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원활한 국정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 과천 방통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금 문재인 정부는 2기를 맞아 대폭의 개편을 진행하려 한다"면서 "1기인 저는 정부의 새로운 성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음을 알려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진보성향 언론학자 출신인 이 위원장은 2017년 8월 임명된 뒤 2년간 방통위를 이끌어왔고, 1년 가량의 임기를 남겨둔 상황입니다.
청와대는 후임으로 전·현직 언론인과 법조계 출신 인사들을 물망에 올려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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