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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천안공장 전경 [사진=KBI그룹 제공] |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의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이사 한흥수)이 인덕션 열처리 설비를 천안공장에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최대 구경 강관용 설비로, 이달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기존 방식인 열처리 로(furnace)를 이용한 대구경 강관의 노멀라이징(Normalizing) 열처리는 고정된 상태의 방식으로 제품 형상 변형이 문제였지만,
동양철관이 이번에 특허를 받은 열처리 공법은 강관을 회전·이동시키며 열처리하는 방식을 도입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로써 회사는 최대 1,000℃의 온도에서 대구경(400~2,500mm)까지 열처리가 가능한 설비를 구축해 고품질 제품 생산 기술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이번 열처리 설비 구축을 통해 제품 구성 다양화와 고부가가치 기술 확보, 생산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수익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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