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세계인 매료" iTQi 국제 우수 미각상 3스타 수상

제주삼다수가 글로벌 시장에서 맛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Qi)에서 개최한 '2019 iTQi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3스타'를 획득, 국제 우수 미각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내 먹는샘물 업계에서 처음으로 수상한 제주삼다수는 올해도 2년 연속 수상하면서 국내 먹는샘물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출시 20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식음료품평원에 출품해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역시 맛과 향, 조직감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스타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Qi, International Taste&Quality Institute)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식음료 품질 평가기관으로, 이번 평가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평가된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2년 연속 국제식음료품평원 미각상 수상으로 제주삼다수의 가치를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을 넘어서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기본으로 국내 먹는샘물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해나갈 계획이다"고 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