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캄보디아서 클라우드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롯데주류가 캄보디아에서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의 플래그십 스토어 '클라우드 시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앙코르와트 사원으로 유명한 도시인 시엠 립(Siem Reap)에 문을 연 클라우드 시티는 80석 규모의 캐주얼 펍으로, 롯데주류 측은 100% 올몰트 맥주를 상징하는 골드 색상을 바탕으로 '클라우드'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로 매장을 꾸몄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2월 캄보디아에 클라우드 수출을 시작한 롯데주류는 현지 반응에 힘입어 지난해 연말까지 7만 상자를 수출했습니다.

회사는 올해에도 클라우드 시티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비롯해 소비자 판촉 행사, 현지 광고진행과 SNS 채널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캄보디아 주류 시장은 1조 원 규모로, 전체 주류 시장의 약 40% 이상을 맥주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