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은 미국의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 4.3%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진칼 지분 4.3%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델타항공은 "지분 투자를 통해 대한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제휴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지분율을 10%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진그룹 측은 델타항공의 깜짝 지분 매입과 관련해 "델타항공이 조인트벤처 파트너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안정을 위해 한진칼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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