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백산수 1L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생수 용량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용량을 키워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1L가 가정에서 하룻동안 혼자 마시기 적당한 용량인 만큼 싱글족에게 특히 실용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실제로 1인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2L는 한번 개봉하면 다 마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집에 두고 마시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운동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도 적합해 1L가 들고 다니기 부담 없는 용량이면서 기존 500mL에 비해 더 풍부한 수분섭취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1L제품이 대다수 생수업체에서 진출하지 않은 틈새시장인 만큼, 백산수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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