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슈퍼루키’ HITGS(힛지스)가 다채로운 무대와 토크로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채웠다.
HITGS(비비, 서진, 서희, 혜린, 이유)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통해 데뷔 첫 뮤직 토크쇼에 출연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HITGS는 지난 7일 발매한 신곡 ‘CHARIZZMA(카리즈마)’로 한층 주체적이고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HITGS는 독보적인 틴에이저 감성과 러블리한 소녀력에 청량감을 가미해 눈이 즐거운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MC 박보검과 만나 그룹명에 대해 “Hip, Innocent, Teenager, Girls, Story의 약자로 힙하고 순수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녹화일 기준 데뷔 72일 차를 맞이한 HITGS는 2009년생으로 올해 만 19살인 첫째 비비부터 2010년생으로 올해 만 15세인 막내 이유까지 2011년에 데뷔한 박보검과의 세대 차이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보검은 “떨려 보이거나 긴장되는 느낌은 하나도 들지 않는다”라며 HITGS의 여유 있는 모습을 칭찬했다. HITGS는 “화면 속에서만 보다가 출연하게 되니 너무 신기하고 영광이다. 조금 떨리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만 볼 수 있는 HITGS는 특별한 무대도 공개했다. 서희는 오디션 때 불렀던 Anne Marie(앤 마리)의 ‘2002’ 무대를 선보였고, 혜린과 서희는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데뷔곡 ‘SOURPATCH(사워패치)’를 어쿠스틱한 버전으로 가창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HITGS는 “처음이라 많이 떨렸는데 환호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박보검은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이유의 어머니에게 일본어로 영상 편지를 띄웠고 “앞으로 HITGS의 내일을 저와 ‘칸타빌레’가 응원할 테니 열심히 ‘치얼 업’하면서 즐기며 활동하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HITGS는 마지막 무대로 무더운 여름을 타파하는 오마이걸의 ‘Dolphin(돌핀)’ 무대를 선보였다. 원곡의 청량함은 살리면서도 HITGS만의 소녀력을 더한 러블리한 무대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HITGS는 지난 7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CHARIZZMA’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