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번호 이동하는 가입자의 위약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결정한 데 따라 통신사 간 고객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행된 지난 5일부터 어제(10일)까지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탈한 가입자는 7만5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위약금 면제 종료일인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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