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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 발대식에 참여한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 부산창경센터,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 센텀시티 소재)에서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스스로 프로젝트 Prep 베트남’은 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안착을 목표로 수출과 투자유치, 오픈이노베이션을 아우르는 전 주기적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는 창업기업 지원 예산의 수도권(서울·경기) 집중으로,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한 비수도권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자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그린에너지, 환경,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스마트농업,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등 유망기술을 보유한 비수도권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했다.
발대식에는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 부산창경센터의 관계자와 선정된 스타트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선정기업 소개와 현지 진출·바이어 매칭을 위한 기업 진단, 선정기업들의 일대 일 컨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정 기업들은 오는 8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산업계 관계자 밋업과 IR 발표, 네트워킹,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 현장방문형 비즈니스 미팅을 수행하고, 동남아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InnoEX 2025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수출 상담과 기술 협력, 공동사업화, 투자유치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후 성과 점검 멘토링을 통해 기업별 진출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준동 남무발전 사장은 “스타트업의 혁신(스타일 Up)과 성장(스케일 Up), 지역(로컬, Local) 창업 생태계 활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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