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인공방 ‘리바트 공방’에 예술인 입점 지원
공유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에 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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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권태진 현대리바트 전무(사진 오른쪽)와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
현대리바트는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 생태계 지원 및 환경적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판로 연계, ‘리스테이지서울’ 공유 플랫폼 자원 대여 확대, 연희문학창작촌 입주작가 집필실 환경 개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리바트는 우선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 전문관인 ‘리바트공방’에 공예·디자인 예술 작가들의 입점을 돕는다.
리바트공방은
현대리바트가 수제 가구·공예품 공방을 소개하는 코너로, 판매수수료가 없어 수익 전액이 공방에 돌아간다.
현대리바트는 또 재단이 운영하는 공연물품 공유 플랫폼 ‘리스테이지서울’에 책상·책장·조명·스툴 등 가구를 제공해 예술가들이 필요한 물품을 공유·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 문학 전문 창작 공간인 ‘연희문학창작촌’ 내 집필실과 다목적 문화공간 ‘책다방연희’에도 책상·서랍·책장·의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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