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전기 픽업트럭 무쏘EV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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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무쏘 스포츠&칸’. (KGM 제공) |
캠핑·차박·레저 등 다양한 아웃도어 문화가 확산되며 실용성을 강조한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픽업트럭 신규 등록 대수는 3517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36대 대비 240% 급증한 수치다.
전기 픽업 선두 주자에 있는 ‘무쏘 EV’는 KGM이 20여년 간 축적한 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모델이다.
1990년대 인기를 끈 SUV 무쏘의 복고 감성과 전동화 트렌드를 결합해 선보이자마자 돌풍을 일으킨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 차량이다.
무쏘 EV는 픽업 본연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외관과 실용적 설계를 바탕으로 픽업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다.
디자인은 도심과 자연을 오가는 무쏘 EV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기차의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 요소를 더해 전기 픽업만의 세련되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곳곳에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나에게 꼭 맞는 튼튼한 연장을 사용하는 느낌을 주며 KGM 전기 픽업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전장과 전폭, 전고가 각각 5160mm, 1920mm, 1740mm에 달하는 육중한 몸집을 갖춰 픽업 차량 특유의 강인한 남성미를 느낄 수 있다.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역동성을, C필러 가니쉬는 그립감이 좋은 도구를 연상시키는 독창성으로
유니크함을 강조했다.
무쏘 EV의 2열 공간은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중형 SUV 이상의 편안함과 넉넉한 공간성을 제공한다.
2열 슬라이딩&32도 리클라이닝, 6 대 4 분할 시트, 넉넉한 헤드룸(1002mm), 국내 SUV 동일 수준의 커플 디스턴스(850mm)로 여유로운 레그룸 등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데크는 최대 500kg까지 적재할 수 있어 캠핑 장비, 서핑보드, 바이크 등 레저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채택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급속 충전(200kWh) 시 24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400k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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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무쏘 스포츠&칸’. (KGM 제공) |
특히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을 사용해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배터리 팩 설계로 내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더욱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차세대 다중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BMS)을 적용해 주차 중에도 10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며, 국내 최초로 충전 단계에서 온도·전압·전류 등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충전을 제어하는 기능도 도입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실외에서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지원해 최대 3.5kW의 소비 전력을 배터리 잔여 용량의 20% 수준까지 사용 가능하다.
동력 성능도 주목할 만하다.
무쏘 EV는 2WD 기준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6kgf·m로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20년 정통의 픽업 노하우로 만들어진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은 네 바퀴의 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환경성과 경제성도 놓치지 않았다.
전기 친환경(전기) 화물차로 분류되며 국고·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각종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실구매가는 3000만원대까지 낮아져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유지비 측면에서도 연간 2만km 주행 기준 5년 간 소요되는 비용은 600만원 수준으로, 경쟁 내연기관 픽업 모델 대비 1400만 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쏘 EV의 기본 가격은 ▲MX 4800만원 ▲블랙 엣지 5050만원이다.
화물 전기차 혜택으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원)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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