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올해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열지 않는 대신 실행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통상 상반기에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는 전략보고회를, 하반기에는 경영 실적과 다음해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하는 사업보고회를 열었다.
하지만 올해는 전략보고회를 생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보고회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주재하며 계열사 및 사업본부가 순번을 정해 3년에 1회 이상 참석해왔다.
하지만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전략 보고가 최근 3년간 이미 1회 이상 진행된 점을 고려해 올해는 별도 전략보고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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