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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의 교통여건이 대촉 개선될 전망이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안양 만안구는 KTX 광명역,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을 동시에 이동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신안산선(26년 예정)과 월판선(28년 예정) 개통 호재도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서울 여의도까지의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월·판선 이용 시 안양역에서 판교역까지 2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하다.
GTX-C노선(예정), 인·동선 등도 예정돼 있다.
안양 만안구는 교통뿐만 아니라 여러 개발도 진행 중이다.
충훈부일원 재개발 정비사업과 박달스마트시티개발사업(계획), 약 39만㎡ 규모의 박달지식·첨단산업단지(빅테크 안양) 조성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박달동 일원 ‘박달스마트시티 사업’(2033년 예정)은 약 328만㎡ 규모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 해당 지역에는 첨단산업 관련 업무·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6조2112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약 4만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안양 만안구는 현재 원도심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가 저평가된 상태”라며, “사통팔달 입지와 더불어 일자리, 주거단지 확충까지 이뤄지게 되면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6월 경기 안양 만안구 박달동 일원에서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507가구 중 전용 55~84㎡ 145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향후 입주민들은 1호선 안양역으르 이용해 지하철 1·4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환승역인 서울역까지 40분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안양역에는 월·판선 개통(28년 예정)이 예정돼 있어 인천 송도에서부터 성남 판교까지, 추후에는 경강선을 통해 강릉까지 연결될 광역철도망의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
차량 이용 시 단지와 연접한 박달우회로(석수IC)를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와 제2 경인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또한 안양천 수변공원이 사업지 앞에 조성돼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길 수 있고 박달어린이공원도 가깝다.
수영장과 풋살장, 탁구장, 헬스장이 갖춰진 박달2동행정복지센터과 박달복합청사도 지근거리에 있다.
삼봉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박달중과 안양중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시네마와 2001아울렛, 안양 중앙시장, 안양1번가,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이 있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클럽와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GX룸 등 입주민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10대 건설사에 걸맞은 퀄리티의 시스템과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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