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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1988년 현대자동차 입사/ 2011년 현대차 재무관리 실장(이사대우)/ 2013년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HMB) 재경 담당 이사/ 2015년 현대차 프랑스판매법인장(상무)/ 2019년 현대차 미주유럽관리사업부장(전무)/ 2020년 현대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장(전무)/ 2023년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2024년 현대글로비스 사장(현) |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사장)는 재무, 해외 판매,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통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익성 중심의 해외 권역 책임경영 체제 기틀을 마련했으며
현대차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취임 이후 물류·유통·해운 등 주력 사업 수익성을 골고루 개선했다.
물류 사업은 해외 완성차의 내륙운송 물동량이 증가했고, 컨테이너 시황이 강세를 보이며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해운 사업은 해상운송 운임 개선 효과로 매출이 늘고, 벌크선 사업의 경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 등의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덕분에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매출 28조4074억원, 영업이익 1조752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6%, 영업이익은 12.8% 늘었다.
이외에 에어인천 컨소시엄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에 1500억원가량 자금을 투입하며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물류 사업에서는 ‘엔드 투 엔드(E2E)’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2E는 선적지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보관하고 선박, 항공, 철도를 통해 운송하며 최종 도착지에 보관하는 물류 토털 서비스로,
현대글로비스의 핵심 역량이다.
E2E 사업 대상을 기존 자동차 부품에서 전기차 배터리, 건설기계, 에너지 설비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운 사업에서는 비계열 고객, 특히 극동발 고객 확대를 내실 있게 준비할 예정이다.
벌크선 사업에서는 LNG와 암모니아 등을 포함한 친환경에너지 해상 운송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통 사업에서는 반조립제품(C
KD) 부품 공급 국가를 확대하고 해외 신공장을 가동해 신규 매출 성장을 도모한다.
전략 소재 순환 사업 등 신사업 전개도 확대한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07호·별책부록 (2024.05.01~2024.05.0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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