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분만에 18억어치 판 최화정...성유리·소유진도 홈쇼핑 나올만하네

[사진출처 = 방송인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방송인 최화정이 9년째 진행 중인 홈쇼핑 방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지난 25일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완판녀 최화정이 처음 알려주는 홈쇼핑으로 뽕뽑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최화정이 홈쇼핑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홈쇼핑 회사에 출근한 최화정은 “안방에서 보는 게 홈쇼핑이지만 많은 분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할 것 같았다”며 “3시 반부터 밤 11시에서 12시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핑클 성유리.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그러면서 제품 회의와 대본리딩으로 업무를 시작한 최화정은 “방송인 최화정이 9년째 진행 중인 홈쇼핑 방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홈쇼핑 회사에 출근한 최화정은 “안방에서 보는 게 홈쇼핑이지만 많은 분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할 것 같았다”며 “3시 반부터 밤 11시에서 12시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제품 회의와 대본리딩으로 업무를 시작한 최화정은 “‘최화정 쇼’니까 내가 주로 좋아하고 쓰는 거를 소개한다.

여기서 이거 팔고 내가 딴 거 먹고 그런 건 아예 안 판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최고 매출을 찍은 상품을 묻는 질문에 ‘최화정쇼’의 원년 멤버라 밝힌 MD는 “2017년에 32분 만에 18억을 찍었다.

그 기록은 못 깬다.

지금 절대 깰 수 없다”고 얘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 리뷰 회의에서 최화정은 “목표 매출 200%를 달성했다.

지난주에는 400% 달성했고, 최화정쇼가 제일 높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GS샵]

최근 홈쇼핑업체들은 앞다퉈 쇼호스트로 방송인과 연예인을 섭외하고 있다.

특히 홈쇼핑 주타깃층인 4060세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인물들을 내세워 방송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원조 홈쇼핑 스타인 방송인 최유라, 개그우먼 김지혜를 비롯해 최근 배우 소유진, 한예슬, 소이현, 장신영 등이 대표적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오는 30일 그룹 핑클 멤버인 성유리가 홈쇼핑으로 방송에 복귀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성유리는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씨가 지난해 12월 법정에 구속된 이후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여서 주목을 더 받았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기성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배우나 가수 등을 기용해 홈쇼핑을 진행하면 매출 상승 등 ‘스타 마케팅’이 즉각 통하는 측면이 있다”며 “다만 사생활 논란 등이 불거질 경우 그 악영향도 즉각적이어서 조심스러운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