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이 '더미식(The미식) 메밀소바'를 출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더미식 초계국수'에 이은 냉면류 제품으로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정통 일식 메밀소바를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해 낸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하림은 분말이나 소스로는 흉내 낼 수 없는 감칠맛 나는 쯔유 국물을 구현하기 위해 간장에 가쓰오부시, 황태 등을 넣고 10시간 이상 끓여 일본식 쯔유를 직접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무와 양파, 파 등으로 단맛을 더했습니다.
면은 정성껏 끓인 육수로 반죽하고 볶은메밀가루를 함유한 건면으로,
하림만의 제면기술과 배합비율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건조하는 제트노즐 공법을 통해 탱글한 탄력과 소스가 잘 베는 고품질의 메밀면을 완성했습니다.
제트노즐 공법은 면을 단시간에 평균 130℃의 강한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한 뒤 저온으로 서서히 말려 면발 안에 수많은 미세공기층을 형성해 국물과 소스가 면에 잘 벨 수 있도록 합니다.
여기에 가쓰오부시 건더기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 더욱 진하고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와사비, 김, 파 등의 토핑도 포함돼 부재료를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이 전문점 퀄리티의 메밀소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리법은 동봉된 쯔유에 찬물 150ml를 넣어 냉소바 국물을 만든 후, 끓인 메밀면과 가쓰오부시, 와사비, 김, 파 등의 건더기를 넣고 섞어 먹는 방식입니다.
취향에 따라 따뜻하게 온소바로 먹거나, 쯔유에 물 타지 않고 그대로 면을 찍어 먹는 자루소바로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림 관계자는 "여름 별미 보양식으로 만든 더미식 초계국수의 고객 반응이 좋아 정통 일식 메밀소바까지 출시하게 됐다"며 "일본 전통 방식으로 만든 진한 쯔유와 메밀면, 가쓰오부시 토핑까지 넣어 정통 소바의 맛을 그대로 담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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