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오늘(11일) '2025년 제1차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결과 총 31개 기업이 선도사업자로 새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정으로 공급망 선도사업자는 총 130개로 확대됐습니다.
대기업 37개사, 중견기업 37개사, 중소기업 54개사, 공공기관 1개, 협동조합 1개 등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공급망안정화법 시행 이후 99개의 선도사업자를 선정,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약 2조1천억 원 상당의 대출을 지원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선도사업자 역시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중점 지원 대상이 돼 대출한도 확대, 우대금리 적용 등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됩니다.
정부는 이날 경제 안보 및 공급망 정책에 대한 연구·분석 기능 강화를 위해 국내 공급망 분야 13개 연구기관을 모아 '공급망 정책연구 네트워크' 출범 회의도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공급망 관련 연구인력 현황 및 기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기관별 공급망 연구계획 및 연구 수요를 논의했습니다.
이형렬 기재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 정책연구 네트워크가 '연구 협업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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