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
성장 펀드 143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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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9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김준성 구매센터장(상무)을 비롯한 LG이노텍 관계자, 협력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고 100여 개 주요 협력사와 ‘2025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 |
LG이노텍이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와 상생을 위한 협력을 다지는 연례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김준성 구매센터장(상무)과 협력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LG이노텍은 100여 개 주요 협력사와 ‘2025년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금융·E
SG·교육 전반에 걸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올해 ‘동반성장펀드’는 1430억 원 규모로 조성했다.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협력사 금융 부담을 줄이는 제도다.
지금까지 113개 협력사가 총 240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자동화 비용이 부담인 협력사를 대상으로 구축비의 최대 60%를 보전한다.
지금까지 33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E
SG 경영 대응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E
SG 컨설팅 대상 협력사를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50개사로 확대했다.
지속가능 공급망 실사지침,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시스템 구축까지 지원한다.
교육 지원도 확대된다.
지난해 64개사, 468명이 참여한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는 올해 85개사로 확대 운영된다.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와 현장형 실습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
소통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협력사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동반성장 캠프’, E
SG와 품질, 보안 교육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협력사 의견 청취와 정보 교류의 장을 열고 있다.
김준성 센터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이노텍의 경쟁력”이라며 “지속적인 상생 협력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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