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국내 LCC 최초 카자흐 알마티 취항

7일부터 주 2회 운항 개시

지난 7일 인천-알마티 취항식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오른쪽)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i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국내LCC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에 취항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2회(월, 금) 운항한다.

가는 편은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10시 45분 알마티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오후 11시 45분 현지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알마티는 톈산산맥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품고 있어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린다.

패러글라이딩, 스키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누르스타노프(Nurgali Aristanov)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마티 노선 첫 취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는 이색 여행지로서 한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될 것”이라며 “이번 취항이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와 상호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