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해야 할 한국 OSAT 업체”...신한證, 하나마이크론 호평[오늘, 이 종목]

올해 영업이익 34% 성장 전망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하나마이크론 본사 전경. (하나마이크론 제공)
반도체후공정(OSAT) 외주기업 하나마이크론을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향후 외주 물량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실적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3월 2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OSAT 기업 중 주목해야 할 업체로 하나마이크론을 꼽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외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높은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가동률이 70% 이상 회복됐고, 베트남법인은 외주임가공 계약에 따라 생산능력 증설과 외주 물량을 계획대로 출하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브라질 역시 가동률이 90%를 웃돌면서 전체적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가량 높은 14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실적도 계절적으로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하나마이크론은 1분기 매출 3306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3%, 67%씩 하락한 수치다.

베트남법인의 실적 역성장과 브라질 자회사의 조업일수가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브라질에서 외주 물량이 증가하고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올해 7월로 예정된 인적분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복잡한 사업구조를 효율화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낮은 경영권 지분율과 상호출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주 물량 회복이 가시화될 때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수익성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마이크론은 중장기 성장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OSAT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업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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