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에 이어 보험사도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다시 조이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4월부터 서울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선 주택 구입 매매 대출 취급을 제한한다.
삼성화재는 내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대출 제한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도 이달 중순부터 대출 심사를 강화해 주택 보유자에 대한 추가 구입 목적의 대출을 막고 있다.
또
흥국생명은 이달부터 가계대출 총량 계획을 감안해 주담대 취급 한도를 줄여 운영 중이다.
보험사들의 대출 규제 강화는 은행권의 대출 규제로 인한 풍선 효과가 나타날 것을 우려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시 요동치면서 선제적으로 대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조치를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