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 40조’ 세기의 이혼했던 베이조스...6년 만에 재혼한 여성의 정체

제프 베이조스(오른쪽)와 로런 산체스(왼쪽)가 2023년 3월 12일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에서 열린 95회 오스카 파티에 참석한 모습.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아마존 창업자이자 세계 2위 부자로 등극한 제프 베이조스(61)가 폭스TV 앵커 출신의 약혼녀 로렌 산체스(55)와 올해 결혼을 올린다.


23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산체스는 청첩장을 통해 올여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베이조스와 산체스는 2019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약 2년간의 약혼 기간을 거쳤다.


멕시코계 이민 3세로 폭스TV 앵커 출신인 산체스는 에미상 저널리스트 부문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항공기 조종 자격증을 취득한 후 2016년 항공촬영 회사 ‘블랙옵스 에이비에이션’을 설립했다.


앞서 베이조스는 아마존을 함께 설립한 매켄지 스콧과 1993년 결혼해 2019년에 이혼했다.

베이조스가 스콧에게 위자료 357억 달러(약 40조원)를 지불해 세기의 이혼이라고도 알려졌다.


이혼할 당시 베이조스는 산체스와의 불륜설이 일었다.


산체스는 당시 NFL 소속 미식축구 선수 토니 곤잘레스와 이혼 후 할리우드 에이전트 패트릭 화이트셀과 결혼 생활 중이었으나, 마찬가지로 2019년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하며 2019년 공식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들은 올 초 워싱턴 DC에서 열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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