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으로 향하는 해상 수출 운송 비용이 전달보다 10% 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오늘(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운송비는 평균 624만 원으로 14.4% 하락했고, 동부행 운송비도 15.3% 내린 668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중국과 베트남행 해상 운송비는 각각 4.7%, 0.9% 상승하며 두 달째, 넉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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