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800억 규모 망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
중랑구서 정비사업 수주 잇따라

동부건설 망우동 509-1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 동부건설 >

동부건설이 800억원 규모 망우동 509-1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따내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509-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8층 3개동 규모의 아파트 192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800억원이고,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이다.

사업지는 코스트코 등 생활 편의시설과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기반시설이 풍부한 선호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경의중앙선 망우역과 7호선 상봉역이 도보권에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상봉역과 복합환승센터 개통 및 개발이 예정돼 있어 동북권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상봉터미널과 이마트 부지 등 개발 호재가 많아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브랜드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단위세대 특화설계, 합리적 공사비 제시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중랑구 묵동 장미아파트 정비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 사업지 수주를 통해 중랑구 지역에서 사업지를 한 곳 더 추가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 지역은 모아타운 추진 등 개발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속 수주를 통해 센트레빌 브랜드를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