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가 전년 대비 13.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6일) 공정위가 발표한 ‘2024년 기업결합 심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공정위가 심사한 기업결합 건수는 전년 대비 129건(13.9%) 감소한 79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금액은 155조 원(35.9%) 감소한 276조 원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업결합 신고제도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위가 기업결합 신고 의무 면제 대상을 확대한 영향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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