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2금융권 연체액이 급증하며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금융권 연체 규모는 23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저축은행업권 연체액은 9조1,000억 원으로 3년 만에 264% 급증했고, 카드사·생명보험업권 연체액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PF 부실 정리가 지연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현장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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