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주일 만에 9만8000불 돌파
금리인하 2회 언급한 보스틱 총재 영향
솔라나, 밈코인 투심 악화에 연일 하락세
세이는 W
LFI 매입 소식에 두자릿수 상승
연내 2번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영향에 비트코인이 9만8000달러선을 되찾았다.
2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65% 오른 9만8340.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0일 10만9114.88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박스권에 갇혀 있는 상태다.
현재 사상 최고가 대비 약 9.87% 하락한 상태다.
비트코인이 9만8000달러선을 돌파한 것도 지난 14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9만5000~9만6000달러선에서 횡보해 왔다.
비트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 가능성이 떠오른 영향에 소폭 반등했다.
20일(현지시간) 보스틱 총재는 “올해 0.25%포인트씩 두 번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기본 예상”이라며 “단 그에 대한 불확실성은 매우 크고 양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은 아니지만 평소 ‘매파’로 분류되어 온 만큼 시장의 통화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알트코인은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브라질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된 XRP는 24시간 전 대비 1.03% 내린 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같은 시간 3.73% 반등해 174.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솔라나는 오피셜 트럼프 등 솔라나 기반 밈코인이 대거 하락한 영향에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X를 통해 홍보해 가격이 급등했다가 이후 폭락한 리브라 역시 솔라나를 기반으로 한 밈코인이다.
한편 세이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주도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
LFI)이 매입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같은 시간 세이는 14.31% 급등한 0.26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
LFI는 전날 세이를 110만개를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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