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 대비 증가폭 확대
작년 봄 수준 회복돼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은 18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망치(14만8000명)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전달(17만6000명)과 비교해도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작년 8월에는 미국 비농업 고용이 10만3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증가폭이 2023년 11월 이후 9개월 새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고용이 다시 반등하면서 작년 봄 수준을 회복했다.


ADP 고용 보고서는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공개되는 지표로 노동시장의 상황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 금리 인하 행보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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