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백악관이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와 팟캐스트 운영자 등에게 백악관 출입과 취재를 허용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실에서 열린 자신의 첫 브리핑에서 "트럼프 백악관은 모든 언론사와 대화할 것"이라며 "백악관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크리에이터와 팟캐스트 운영자 등 비전통 언론인의 출입증 발급 신청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이 이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대표적인 진보 매체와 불화를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 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가 있는 뉴미디어나 SNS 인플루언서에게 힘을 실어줘 적극 활용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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