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 과자류 수출, 전년 대비 16%↑
국내업체들, 해외 시장에 공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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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지난해 한국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한국 과자와 음료도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일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1월 과자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6.5% 증가해 7억달러(약 1조원)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018년 연간 수출 4억3000만달러에서 급증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한류의 인기 덕분에 과자 수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 과자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과 미국 등이다.
아울러 음료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4.9%증가한 6억달러(약 9000억원)로 집계됐다.
음료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 미국, 베트남 등이다.
과자와 음료 합계 수출액은 13억달러(약 1조9000억원)로, 12월 수출액까지 더할 경우 2조원을 돌파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 수요가 늘어나자 국내 제과·음료 업체들은 연이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웰푸드는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빼빼로와 제로 브랜드 모델로 뉴진스를 발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LA, 베트남 호찌민 등에서 뉴진스가 출연한 빼빼로 옥외 광고를 선보였다.
미국에서 꼬북칩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있는
오리온은 꼬북칩 매출이 늘어날 경우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운해태그룹은 지난 2022년 7월 해태제과 공장에 이어 2024년 5월
크라운제과 신공장을 충남 아산시에 설립했다.
크라운해태그룹은 평택항과 가까운 두 공장을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전진기지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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