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환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유환이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캐스팅, 앞서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한 김혜윤과 로몬에 이어 청춘 라인업에 전격 합류한다.

드라마 팬들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마에스트라’・‘연애대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고의 치킨’을 집필한 박찬영・조아영 작가가 재기발랄한 필력을 더한 작품.

극 중 유환은 한 방의 기회를 노리는 축구선수 서범 역을 맡는다. 그가 연기할 서범은 선수생활 막바지를 앞둔 구단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노는 거 좋아하고 적당히 게으른 탓에 선수로는 잘 풀리지 않은 인물이다.

살길을 찾기 위해 축구보다는 투자와 재테크에 더 진심인 서범 캐릭터와 매력적인 연기를 펼치는 배우 유환의 만남은 어느 때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야기에 강력한 재미를 불어넣을 유환의 활약상에 궁금증 역시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유환은 웹드라마 ‘플로리다 반점’의 주인공으로 발탁, 성공적으로 연기 데뷔식을 치렀다. 첫 작품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이후 그는 KBS2 드라마 ‘진검승부’에서는 젠틀한 로펌 후계자이자 살인사건의 진범인 서지한 역으로 완벽 변신, 간극이 큰 두 얼굴을 몰입감 있게 그려내 강렬한 긴장감을 낳았다.

이처럼 탄탄한 실력과 개성 넘치는 존재감으로 작품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 유환. 그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환이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2025년 방송 예정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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