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세일즈포스.마블 강세…기술주가 시장 견인
정치 불확실성..국내 증시 투자 전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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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9% 오른 45,014.04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상승세를 이어갔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61%, 1.30% 상승해 6,086.49와 19,735.1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전반이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세일즈포스는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으며 주가가 11% 급등했다. 반도체 기업 마블 테크놀로지스는 강력한 실적 발표로 23% 이상 상승했다.
엔비디아(3.48%), 아마존(2.21%), 테슬라 등 7대 기술기업(M7)도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아마존은 자사의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애플 AI 시스템에 채택됐다는 소식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서비스업 지표는 부진했다.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1월에 52.1로, 시장 예상치 55.5를 크게 밑돌았다. S&P 글로벌 PMI도 56.1로 예상보다 낮았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 같은 지표 둔화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의 신호로 해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ADP 민간 고용도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11월 임금 상승률이 4.8%로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소비 여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12월 연말 국내 증시에서 수익계좌를 위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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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가람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영향으로 3대 지수는 신고가 행진을 보였다”라며 “7곳의 거대 기술기업을 의미하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강세로 장을 마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가람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금융시장에서 한국의 계엄 리스크는 상당폭 진정됐지만 개별 종목들의 하락세는 이어졌다”라며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급락한 금융주들에 대해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평가한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 되면서 12월 연말 밸류상 저평가 종목들의 반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수익계좌를 위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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