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인사이트] 경제토크쇼픽 비하인드 - '새로운 부의 기준을 세우다, 슈퍼리치와 패밀리 오피스' 편



매일경제TV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 『CEO인사이트』에서 <경제토크쇼픽>제작진이 프로그램 뒷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경제토크쇼픽>의 박은수 PD는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초고액 자산가,'슈퍼리치가 등장하면서 그들을 관리하는 패밀리 오피스 개념도 발전하고 있다"면서 "『CEO인사이트』 3호에서 방송에서 미처 다 담지 못했던 패밀리 오피스의 개념과 시장 규모,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소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픽으로 쉽게 만나는 경제,<경제토크쇼픽>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와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경제토크쇼픽>비하인드 '새로운 부의 기준을 세우다, 슈퍼리치와 패밀리 오피스' 편 전문.

안녕하세요! <경제토크쇼픽> 박은수 PD입니다. 한국에 부자는 몇 명이나 될까요?

2023년 KB 금융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금융자산 기준으로 10억 원 이상을 가진 대한민국의 백만장자는 무려 45만 6천 명에 달합니다.

자본주의가 고도화되며 부의 크기가 계속해서 증가해 왔기 때문인데요.

이쯤 되자 일각에선 '백만장자를 부자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자의 사회적 기준이 점차 바뀌어 가고 있는 건데요.

이러한 상황 속 기존의 상식을 훌쩍 뛰어넘는 초고액 자산가, 이른바 '슈퍼리치'가 등장했습니다. 기관마다 약간의 해석의 차이가 있지만, '슈퍼리치'란 약 300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이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부의 사이즈가 남다른 만큼 이를 관리하는 인력과 방법도 점점 특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슈퍼리치들이 부의 트렌드를 어떻게 바꾸어 가고 있는지 그들을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투자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KB경영연구소에서는 금융자산을 300억 이상 보유한 개인을 초고자산가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의 슈퍼리치는 약 9천 명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슈퍼리치가 많아지자, 이들을 고객으로 하는, 이른바 '패밀리 오피스' 시장도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패밀리 오피스는 고액 자산가들의 자산관리는 물론이고 법무 세금 승계 등의 슈퍼리치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로, 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고객의 자격 요건은 굉장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 걸맞은 자산규모는 물론이고 사회적 평판 등을 고려하는 내부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죠.

전 세계적으로 패밀리 오피스의 자금 규모는 이미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의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2022년 기준 약 1조 2천억 달러(한화 약 1천350조 원)에 달하는데요.

우리나라는 24년 6월 기준 5대 증권사 합계 약 104조 원 규모로 2020년 처음 서비스가 시작되어 선진국보다 시작은 늦었지만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증권에 따르면 패밀리 오피스의 고객층은 크게 재벌이나 전문직과 같은 전통 부유층 비율이 약 50%, 소유 기업의 지분을 매각한 전직 오너 비중 약 30%, 유니콘 기업 설립자 등 신흥 부유층 비중이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밀리 오피스의 개념은 19세기 유럽의 거부인 로스차일드 가문이 집사에게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도록 한 것에서 시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유럽에서 점차 발전해 미국의 록펠러 재단처럼 사회공헌과 가문의 전통 등을 고려하는 지금의 패밀리 오피스의 개념이 된 건데요.

국내 패밀리 오피스 시장의 발전은 M&A 시장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기업체를 가업으로 이어받는 것이 당연했을 때에는 기업체가 말 그대로 패밀리오피스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경영권 세습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기업체를 자녀에게 증여한다고 하더라도 세금을 내고 나면 경영권 방어가 어려워지다 보니 사업체를 매각하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기업체를 매각해 현금화할 수 있는 시장이 활성화되다 보니 거액의 현금을 관리하는 패밀리 오피스 시장이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저희가 만난 전문가들은 패밀리 오피스 성장의 긍정적인 측면을 조명해줬는데요. 사회가 건전해야 개인의 부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패밀리 오피스들이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첨단기술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등 산업 전반에 미치는 상승효과가 크고 금융, 법률, 홍보 등 패밀리오피스를 서비스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수한 전문인력양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중요한 이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패밀리 오피스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홍콩과 싱가포르의 경우, 패밀리 오피스의 자국 유치를 위해 세금 감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경제토크쇼픽>에서는 법무법인 율촌 안수정 변호사, 삼성증권 SNI 패밀리오피스센터 1지점 이성주 지점장, NH투자증권 이재경 PWM 사업부 총괄대표와 함께 패밀리오피스 유치를 위해 각국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또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해 봤습니다.

유튜브에 '경제토크쇼픽 16회'를 검색하면 '새로운 부의 트렌드 슈퍼리치와 패밀리오피스'에 대한 영상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픽으로 보는 경제 이야기<경제토크쇼 픽>비하인드는 다음 레터에서 또 뵙겠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