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소모성자재(MRO)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은 신임 대표로 이국환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다음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서브원 이사회는 “이 신임 대표는 경영 전반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서브원의 사업모델 고도화, 체질 개선, 신사업 추진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연세대와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MBA)를 졸업하고, 맥킨지앤드컴퍼니를 비롯해
SK텔레콤, 휠라코리아, 우아한형제들에서 근무했다.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한 이후 배민라이더스사업실장,
딜리버리사업부문장, 배민사업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치면서 배민1, B마트, 배민스토어를 비롯한 신규 서비스 출시에 기여했다.
한편 서브원은 내년 산업 전문성 기반 솔루션 고도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사업영역 확장과 사업 모델 다각화, 일하는 방식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서브원 3.0’ 시대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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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환 서브원 대표 내정자 <사진 제공=서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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