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 영도 HJ중공업에서 개최된 'HMM 오션호'와 'HMM 스카이호' 명명식에서 김경배 HMM 사장(앞줄 왼쪽 다섯째), 안젤리키 프란고우 나비오스마리타임 회장(왼쪽 여덟째),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오른쪽 셋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MM


국내 선두 해운사 HMM이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컨테이너선 2척을 도입한다.

2045년까지 총 14조4000억원을 투입해 넷제로(탄소중립)를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선박 도입 행보의 일환이다.

HMM은 21일 부산 영도 HJ중공업에서 7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LNG 연료 추진선 'HMM 오션호'와 'HMM 스카이호'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주사인 나비오스마리타임의 안젤리키 프란고우 회장과 용선사인 HMM의 김경배 사장을 비롯해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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