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농심 전략적 협업 1탄
쿠키·찹쌀떡·마카롱으로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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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농심과 손잡고 바나나킥 응용 디저트 상품 5종 출시 <사진=GS리테일> |
편의점 GS25가
농심과 손잡고 ‘바나나킥’을 응용해 만든 디저트 신상품 5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GS25와
농심의 전략적 협업 1탄으로, 바나나킥 지적재산권(IP)을 활용했다.
바나나킥과의 협업은 편의점 업계 최초다.
새로 출시한 신상품은 △바나나킥 쏙 롱쿠키슈(3700원) △초코바나나킥 쏙 찹쌀떡(3700원) △바나나킥 마카롱파이(2700원) △바나나킥 생크림도넛(3200원) △초코바나나킥 생크림빵(3200원)이다.
신상품 5종은 이달 중으로 GS더프레시 슈퍼마켓에서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바나나킥 디저트는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킥 특유의 맛은 유지하되, 모양과 식감, 형태를 다양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
‘바나나킥 롱쿠키슈’는 쿠키슈 안에 바나나킥 맛 크림을 넣어 바삭한 겉면과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을 함께 구현했다.
‘초코바나나킥 쏙 찹쌀떡’은 찹쌀떡 안에 바나나킥 맛 크림을 채우고 초코를 얹었다.
‘바나나킥 마카롱파이’는 대형 사이즈로 만든 꼬끄(마카롱 겉과자)를 바나나맛 초콜릿으로 코팅하고, 바나나킥 맛 필링을 채웠다.
‘바나나킥 생크림도넛’은 촉촉한 도넛 빵 속 바나나킥 맛 크림을 넣고, 바나나 맛 초콜릿 토핑과 크런치 토핑을 올렸다.
‘초코바나나킥 생크림빵’은 바나나 퓨레를 넣은 바나나킥 맛 생크림과 코코아 필링을 브리오슈 빵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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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농심과 손잡고 바나나킥 응용 디저트 상품 5종 출시 <사진=GS리테일> |
1978년 출시된 바나나킥은
농심의 대표 장수 브랜드다.
충성 고객층이 있는 스테디셀러 과자지만 그만큼 오래된 이미지기도 하다.
이번 편의점 협업은 바나나킥을 젊고 개성있는 이미지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참신한 디저트를 만들어내기 위해 시작했다.
GS25와
농심은 바나나킥 IP를 시작으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GS25는 차별화 상품을 앞세워 집객을 유도할 수 있고,
농심은 장수 브랜드 고객층을 10~30대까지 다양하게 넓힐 수 있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전략팀장은 “오랜 기간 사랑받은 식품사 대표 장수 브랜드에 트렌디함을 더해 고객에게 색다른 소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업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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