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중앙아시아 3개국 우수기업 설명회 개최

한국수입협회(KOIMA)는 지난 18일 중앙아시아 3개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의 우수 기업을 소개하는 설명회와 함께 각국 대사관 연계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IMA 수입사절단 파견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8일 서울 방배동 한국수입협회 세미나룸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을 비롯해 다울렛 사크타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투자청 대표, 아마토프 에딜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관 상무관, 아크마조노프 도니요르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상무관 등 각국 대사관 관계자와 20여 개의 국내 수입기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식품, 농산물, 산업기기, 기계설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3개국의 주요 기업과 제품이 소개됐다.

김 회장은 “이번 후속 간담회는 중앙아시아 수입사절단 활동을 통해 발굴한 우수 기업을 국내 기업에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비즈니스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마토프 에딜 상무관은 “중앙아시아의 우수한 제품을 한국 기업에 소개할 기회를 제공한 한국수입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키르기스스탄은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한·키르기스스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통해 한국 기업의 무역·투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수입협회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 간 중앙아시아 3개국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 활동은 각국 주한 대사관과 수출진흥청 지원 아래 진행됐다.

식품, 철강, 농산물, 산업기기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지난 18일 서울 방배동 한국수입협회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3개국 우수 기업 설명회에서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수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