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 어워즈’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올해 상용화한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인 ’스캠뱅가드‘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캠뱅가드는 모바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주요 기능으로 딥러닝 구조 기반의 미끼 문자 탐지·알림, AI 봇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기 방지, 머신러닝 기반 보이스 피싱 패턴 탐지 식별 등이 꼽힌다.
스캠뱅가드는 지난달 에이닷 전화의 스팸·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안내, 본인 인증 애플리케이션 패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월 평균 130만건 정도의 금융사기 의심 메시지·통화를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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