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K2 전차가 중남미 지역 중 처음으로 페루에 수출된다.

한국과 페루는 전투기 부품과 잠수함 공동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1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1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중인 페루 리마에서 K2 전차를 포함한 지상 무기에 대한 총괄협약을 페루 육군과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페루의 국영 항공 전문기업인 세만(SEMAN)과 KF-21 부품 현지 공동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HD현대는 같은 날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잠수함 공동 개발을 통한 페루 산업 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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