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아코르 그룹 손잡고 ‘그랜드 머큐어’로 새출발

다음달 10일부터 바뀐 상호로 운영
용산·창원 이어 세번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으로 새출발 <사진=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 그룹과 손잡고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국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의 시초로 불리며 35년간 영업을 이어왔다.

1989년 ‘호텔 아미가’ 이름으로 첫 개관했고, 2005년 시설 증축을 통해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최근 아코르 그룹과 계약을 체결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다음달 10일부터 공식 상호를 변경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새 이름이 된 ‘그랜드 머큐어’는 아코르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다.

풀만(Pullman), 스위소텔(Swissotel) 등의 브랜드와 같은 계열이다.


그랜드 머큐어 호텔은 국내 3번째다.

아코르 그룹은 지난 2017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레지던스 서울 용산을 연 데 이어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리브랜딩은 35년 호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기존 비즈니스·마이스(MICE) 수요를 비롯해 지역의 관광·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상품과 서비스까지 추가로 내놓아 레저 고객을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기존 호텔과 지역의 특색과 융화되면서도 글로벌 브랜드인 그랜드 머큐어에 걸맞는 수준으로 서비스 품질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경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총지배인은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호텔로 도약해 ‘그랜드 머큐어’ 브랜드의 최적화된 시설과 고급 서비스로 최상의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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