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산지 직송 매입 물량이 올해 1000t을 돌파하며 3년 만에 3배로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산지 직송이란 소비자가 주문한 이후 이르면 다음 날 아침에 갓 잡은 수산물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산지 직송으로 구매가 가능한 어종은 첫해 전복·오징어·새우·과메기 등 3~4종류에 불과했으나 올해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 개로 대폭 늘어났다.
오후 1시까지 주문할 경우 이르면 18시간 안에 배송이 완료된다.
냉동탑차로 배송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배송 품질이 유지된다.
어획량 감소 현상이 잦은 충남 태안은 쿠팡이 가장 많은 수산물을 매입한 곳이다.
쿠팡은 봄과 가을을 맞아 올해 태안에서 수산물 420t을 매입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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