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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서 갈등 후 만난 손흥민과 이강인. 인스타그램 |
토트넘 훗스퍼와 손흥민의 계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이강인과 함께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가 16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시 손흥민이 매각 대상이며 P
SG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025~2026시즌까지 뛰게 된다”라면서 “프랑스의 빅클럽인 파리 생제르맹은 오랜 기간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으며 파리생제르맹은 이전에도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영국 매체인 텔레그라프는 지난 4일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조만간 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 7월 마지막 계약(4년)을 체결했는데,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는 사실만 알리면 되는데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옵션 발동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토트넘이 행사할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는 것이다.
다른 매체인 TBR풋볼에 따르면,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넘어 장기 계약 연장할 의사가 없다고 알렸다.
다음 시즌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
이대로라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1년간 스스로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에 근접한 커리어를 남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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