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그룹 후계 1순위인 구형모 LX MDI 부사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X홀딩스, LX MDI, LX벤처스 등 LX그룹 3개사는 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LX MDI의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구형모 대표이사(부사장)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1987년생인 구 사장은 구본준 회장의 1남1녀 중 장남으로 범(汎)LG가 4세로 분류된다.
이번 사장 승진으로 LX MDI의 그룹 내 위상은 물론 구 사장의 영향력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LX MDI의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서동현 대표이사(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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