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그리스 해운사에서 LNG 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
이로써
한화오션은 올해 국내 개별 조선소 중 가장 큰 78억달러 규모의 누적 수주금액을 기록했다.
11일
한화오션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가스에서 LNG 운반선 2척을 713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은
한화오션에 1994년 첫 발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선박 123척을 발주한
한화오션 최대 고객이다.
이들 선박은 거제 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옵션 계약 2척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국내 개별 조선소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78억7000만달러(약 11조원) 누적 수주 실적을 올렸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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