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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긍정양육 콘서트 모습 [사진 =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9~10일 옛 부산시장 관사였던 부산시 수영구 도모헌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긍정양육 콘서트 : 多가치 자람’ 행사를 주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과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마담스완 등 민관공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저출생 시대에 양육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미취학 아동 부모의 육아 고민 해소, 자녀와의 정서적 교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200명의 영유아 자녀·부모가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시 육아정책 안내와 ‘엄마와 아이’ 웹툰 전시, 아동 컬러기질 검사,
캐리커처 등 사전 프로그램과 육아 전문가의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강연과 양육고민 상담 토크 콘서트, 경력 단절 여성들로 구성된 ‘맘케스트라’의 4중주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부산은 지난해 기준 서울(0.55명)을 제외하고 17개 시도 중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도시(0.66명)”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시민들이 출산,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토크와 음악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자녀와 교감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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