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요 국가의 100여개 도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피칭을 해 우승자를 뽑는 ‘스타트업월드컵’이 내년 1월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역 예선을 연다.
페가수스벤처스는 ‘스타트업 월드컵 라스베이거스 지역 예선’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음달 16일 마감으로 지원할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내년 CES 참석을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중인 스타트업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승자는 최종 상금으로 100만달러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월드컵’ 글로벌 결승 진출 자격을 얻는다.
행사장은 라스베이거스 파리스 호텔로, 오전에는 세미나가 열리고 오후에는 스타트업 피칭 대회가 열린다.
모든 발표는 영어로 실시된다.
행사는 일본 소재부품멉체인 니테라와 미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후원한다.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 유니온 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스타트업 월드컵 최종결선에서는 미국 기업 어스그리드가 최종 1위, 베트남 기업인 알터노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미국 버지니아에서 뽑힌 아이비워치가 차지했다.
2023년에는 일본 기업 아일리스가 우승, 한국 기업 보
이노시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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