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합니다.
오늘(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일(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상품인 '우리WONM전세대출(주택보증·HUG)'와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보증)', 'iTouch 전세론(주택금융보증·서울보증일반)'의 판매도 함께 중단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집단대출로 분류되는 중도금 대출을 제외한 모든 비대면 판매 주택금융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판매 중단에는 대출 갈아타기 상품도 포함됩니다.
대환 대출을 통한 자금 유입까지 한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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