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험에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성장률이 2100년까지 연평균 0.3%p씩 낮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오늘(4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기후변화 위험은 탄소가격 상승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산업의 생산비용 증가 등을 통해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 2100년 국내총생산은 기준 시나리오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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