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성장률 전망에 하방 위험이 커졌다"며 정부 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주요 20개국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 분기보다 0.1% 성장하는 데 그치면서 연간으로 성장률이 정부 전망치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올해 4분기 성장률이 어떻게 나오든 간에 올해는 잠재성장률 이상으로 성장할 것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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