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등의 퇴직연금 사업자들이 지난해 수수료로만 1조4천억 원이 넘는 수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금융감독원이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 개인형 퇴직연금 등 퇴직연금을 맡아서 관리·운용하는 42개 금융사가 지난해 한 해 동안 거둬들인 연간 수수료 수입은 1조4천211억8천6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위 10개 금융사를 보면,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많은 수수료 수입을 올렸고, 신한은행과 삼성생명,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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